알람이 소용없는 이유 “엄마 5분만”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29 16:14  수정 2013.07.29 16:18
알람이 소용없는 이유. 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아침잠을 깨우는 자명종 소리에 고3 수험생은 잠에서 잠시 깬다. 알람을 끄기 위해서다. 그리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방 안으로 엄마가 들어온다. 수험생 자식을 깨우기 위해서다. 이에 수험생은 “엄마 5분만”을 힘겹게 외치며, 다시 잠에 든다.

수험생 있는 가정에서 있을 법한 흔한 아침 광경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알람이 소용없는 이유’ 사진도 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운 이유를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 화제다.

‘알람이 소용없는 이유’ 사진은 과학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

‘알람이 소용없는 이유’ 사진에는 ‘잠자기 가장 좋은 시간’이 ‘방금 일어났을 때’라고 한다. 오히려 ‘피곤할 때’보다 잠자기 좋은 시간을 잠에서 막 깬 후라고 하고 있는 것.

결국 잠에서 막 깨었을 때, ‘더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게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두둔하는 것이다.

한편 ‘알람이 소용없는 이유’ 사진을 본 네티즌은 “이것으로 ‘엄마 5분만’ 하는 이유가 과학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거 네이처에 실려야 될 듯 합니다”, “잠에서 막 깼을 때가 가장 졸린 건 세계 공통점이네요”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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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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