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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G 류현진, 마쓰자카·다르빗슈보다 안정적

  • [데일리안] 입력 2013.07.28 14:54
  • 수정 2013.07.29 08:24
  • 김윤일 기자

20경기 치른 류현진, 9승 3패 3.14ERA

마쓰자카-다르빗슈보다 안정감 면에서 월등

<@IMG1>
후반기 최고의 피칭을 선보인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9승째를 낚았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1실점 9탈삼진의 완벽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메이저리그 진출 후 20번째 경기를 치른 류현진은 데뷔 첫 해 두 자리 수 승수달성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다음달 3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의 약체 시카고 컵스(원정경기)가 유력하다.

지난 20경기를 치르며 류현진은 팀 내는 물론 리그에서도 가장 꾸준하고 안정감 있는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지금까지 9승 3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 중이며 특히 퀄리티스타트 부문 14회(내셔널리그 11위) 성적이 하이라이트다.

그렇다면 류현진 이상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하게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일본인 특급 마쓰자카 다이스케(32·클리블랜드), 다르빗슈 유(27·텍사스)와 비교하면 어떨까. 놀랍게도 류현진은 이들에 비해 결코 모자라지 않는 투구를 선보였다.

먼저 마쓰자카는 20경기 동안 11승 7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승수를 제외하면 대부분 류현진보다 못한 성적이다. 하지만 마쓰자카의 당시 소속팀은 죽음의 지구라 불리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보스턴이었다. 같은 기간 마쓰자카는 타자친화구장인 펜웨이파크를 홈으로 쓰며 뉴욕 양키스(2회) 등 강팀들을 주로 만났다.

매 경기 적지 않은 실점을 했지만 마쓰자카는 꾸준했다. 20경기까지 최소 이닝은 5이닝(2회)이며 8번째 등판이었던 디트로이트전에서는 9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완투승을 거두기도 했다.

<@IMG2>
다르빗슈 유는 보다 부진했다. 다르빗슈는 마쓰자카와 똑같은 승수인 11승(7패)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이 4.38에 그친 것은 물론 퀄리티스타트 횟수도 세 선수 중 가장 적은 10회에 불과했다.

물론 다르빗슈는 피안타율이 0.229에 이를 정도로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 삼진도 145개로 류현진보다 40개나 더 잡아냈지만 문제는 꾸준함이었다. 데뷔전에서 5.2이닝 8피안타 5실점을 했음에도 머쓱한 승리를 따냈던 다르빗슈는 5실점 이상 경기가 네 차례나 될 정도로 불안했다.

류현진의 가치가 이들보다 높게 평가받는 이유는 역시나 몸값 때문이다. 류현진의 올 시즌 연봉은 330만 달러(약 37억원)인 반면, 마쓰자카는 633만 달러(약 71억원), 다르빗슈는 550만 달러(약 56억원)로 류현진보다 훨씬 높았다. 이들의 천문학적인 포스팅 금액까지 감안하면 류현진을 손에 넣은 다저스가 투자 대비 효과 면에서 가장 큰 이득을 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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