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도 '건강시대'…항균, 항진드기 소재 인기

데일리안=이강미 기자

입력 2013.07.11 16:35  수정 2013.07.11 16:46

장마철, 세균·곰팡이 번식방지는 물론 각종 질병 유발 방지

미오셀 아테나 쿠션. ⓒ코오롱FnC
최근 지리 한 장마가 계속되면서 뽀송하고 '건강한 인테리어'를 위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습한 날씨로 인한 집 진드기는 주부들이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장마철 높은 습도와 온도는 세균, 곰팡이의 번식을 왕성하게 한다. 세균의 경우 습도가 60% 이상일 경우 60%이하일 때보다 40%, 곰팡이는 무려 205%나 발생 농도가 높아진다고 하니 장마철에 세균이 급속도로 번식함을 알 수 있다. 활성화 된 세균은 식중독을 유발하고, 곰팡이는 천식과 같은 호흡기질환이나 무좀, 습진 등의 원인이 되어 장마철 특히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집먼지 진드기의 사체와 배설물이 알레르기성 체질을 가진 사람, 특히 아토피 피부염의 인자를 가진 이들에게 확실하게 영향을 준다. 소아 알레르기 환자의 80%가 집 먼지 진드기의 영향이라고 할 만큼 집 먼지 진드기가 끼치는 영향은 매우 심각하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이유로 최근 건강까지 생각한 항균 소재를 사용한 침구와 소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미오셀’은 그 대표적인 소재. 미오셀은 프리미엄 항균 원단으로 고밀도 항균원사로 진드기의 배설물보다 작은 미세한 기공으로 이루어진 최첨단 섬유. 각종 세균 및 진드기 통과를 최소화하여 피부와 호흡기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물질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재로 영국 BAF(British Allergy Foundation)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에따라 현재 국내 6성급 호텔인 W서울워커힐 호텔에서 50여개 룸에 미오셀 매트리스커버를 사용하고 있으며, 에이스침대와 콜라보레이션해 선보이고 있는 ‘마이크로케어’ 침구류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미오셀은 디자이너 브랜드 ‘럭키슈에뜨’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소품 ‘미오셀 아테나’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방석(7만7000원)은 쿠션감이 돋보이는 방석으로 오래 앉아있어도 편안한 기본 스타일 방석으로 의자, 쇼파 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핸즈 페이셜 쿠션(6만7000원)은 쿠션감과 보온성이 뛰어난 쿠션으로 양쪽 사이드에 손을 넣을 수 있으며, 베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작은 미니 사이즈의 베개는 4만7000원.

이외에 편안함은 물론 부드러움까지 전달하는 목 베개(5만7000원) 슈에뜨의 눈의 모티브가 디자인된 안대(3만7000원)와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는 감각적인 슈에뜨 쿠션(8만7000원) 까지 다양하다.

미오셀 침구류는 전국 에이스침대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미오셀 아테나 제품은 조이코오롱조이코오롱(www.joykolon.com), 텐바이텐, 1300K,CJ몰 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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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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