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계 매수행진에도 약세

이미경 기자

입력 2013.07.02 17:55  수정 2013.07.02 17:59

삼성전자 하루만에 반등, 자동차 3인방 3~4% 일제히 하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계에 매수행진에도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확산되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71포인트(0.04%) 하락한 1855.02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796만주와 3조8430억원을 나타냈다.

개인이 605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382억원, 30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48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건설업, 비금속광물, 통신,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운수창고, 의료정밀, 은행, 음식료품, 섬유.의복, 서비스업, 제조업,의약품, 기계, 철강·금속, 금융업 상승했고 전기·전자,유통업, 화학, 운송장비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6% 오른 133만원에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고, 자동차 3인방인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3~4%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0.89포인트(0.17%) 내린 526.9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134.0원으로 마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