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인천 남동공단에 '라이프 디자인 센터' 오픈

김재현 기자

입력 2013.07.02 17:29  수정 2013.07.02 17:33

중소기업 대상 무상 시설 임대 및 임직원 교육 실시

삼성생명이 2일 인천 남동공단에서 최광문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오른쪽 세번째), 곽홍주 삼성생명 부사장(오른쪽 네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내 입주 기업을 위한 다목적 연수 시설인'라이프 디자인센터'개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남동공단에 중소기업 연수시설을 열고 무상 임대와 임직원 교육을 실시한다.

삼성생명은 2일 인천 남동공단에서 최광문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곽홍주 삼성생명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내 입주 기업을 위한 다목적 연수 시설인 '라이프 디자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라이프 디자인센터'는 전용 면적 150평 규모로 총 6억원의 시설 투자를 통해 마련됐다. 대규모 회의와 세미나 등이 가능한 100석 규모의 주강의장을 비롯해 4개 회의실과 휴게 공간이 들어서 있다.

삼성생명은'라이프 디자인센터'를 남동공단이나 입주 업체의 각종 행사 및 커뮤니케이션, 자체적인 교육을 위한 장소로 제공하고, 중소기업 경영에 필요한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 교육 과정을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이 상주하는 업무지원실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삼성생명이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산업안전관리 등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의무 교육과 함께 직무와 관련된 교육, 경영 관련 각종 자문도 포함된다.

삼성생명은 중소기업 CEO에게 경제ㆍ금융ㆍ리더십 등을 교육하는 'CEO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임직원에게 CS, 인사, 재무 등 직무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경영 문제에 관한 자문은 물론 경제ㆍ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임직원의 직무 능력 향상에 일조할 방침이다.

삼성생명은 이번 1호'라이프 디자인센터'를 운영 한 후 전국의 주요 산업단지로 맞춤형 연수 시설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상생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중소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것 중 삼성생명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이번 연수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준비했다"면서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의 질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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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s89115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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