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개훈련 시키나?” 삼각패스에 호날두 짜증

데일리안 스포츠 =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3.07.02 17:13  수정 2013.07.19 17:00

2011년 레알-바르사 경기 뒤늦게 화제

호날두 짜증 동영상이 화제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경기 도중 짜증내는 장면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짜증난 호날두’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동영상은 2011년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경기가 담겨 있는데, 호날두는 이 영상에서 바르사 수비진의 삼각패스에 철저히 농락당한다.

호날두는 상대방이 가진 공을 빼앗기 위해 상대 팀 진영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바르사 선수들의 마치 약을 올리기라도 하듯 삼각패스로 호날두를 따돌렸고, 호날두는 이리 저리 쫓아다니다 급기야 팔을 허공으로 흔들며 불쾌감을 표출하고 있다.

또 팀 동료들을 향해 양팔을 벌리며 함께 압박에 가담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날두 짜증, 귀엽다” “수퍼스타 상대로 뭐하는 짓이지” “혼자 쫓아다니고 애처롭다” “저런 상황에서 굳이 쫓아다닐 이유가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새 둥지를 틀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복귀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선영욱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