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수영하는 16개월 아기 “어쩜 이렇게 잘해?”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02 17:17  수정 2013.07.02 17:21

아기 수영 전문 프로그램서 혼자 수영하는 동영상 화제

'혼자 수영하는 16개월 아기'가 화제다. 허핑턴포스트 보도화면 캡처.

‘혼자 수영하는 16개월 아기’가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허핑턴포스트,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생후 16개월 된 아기 엘리자베스가 ‘유아 수영자원(ISR)’이라는 아기 수영 전문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영장에서 혼자 수영을 했다고 알려졌다.

허핑턴포스트 등이 소개한 16개월 아기의 혼자 수영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국내외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생후 16개월에 자그마한 몸집으로 자유형, 배영 등 수영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엘리자베스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수영천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의사표현을 잘 하지 못 하는 아기가 수영을 원하지 않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수영을 시키는 일종의 ‘학대’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있었다.

그러나 엘리자베스의 부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엘리자베스가 수영할 때 나를 비롯한 엄마와 강사 등이 엘리자베스 곁을 지키고 있다”며 “우리는 엘리자베스가 싫어하는 것을 강요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혼자 수영하는 16개월 아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기야 네가 나보다 낫다”, “예전 분유CF가 생각나는군”, “수영은 어릴 때 배워나야 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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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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