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개봉하는 '미스터 고'의 화려한 카메오 군단이 공개돼 화제다. 미스터 고 블로그 영상캡처(좌), 미스터고 포스터(우)
고릴라가 야구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 ‘미스터 고’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거 추신수(31·신시내티레즈)와 류현진(26·LA다저스)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또 일본 톱스타 오다기리 죠, 배우 김정은, 마동석과 김성주 MC가 카메오로 출연한다.
앞서 ‘미스터 고’는 ‘풍산개’, ‘마이웨이’ 등 국내 작품에도 다수 참여해 국내 많은 팬을 보유한 일본 톱스타 ‘오다기리 죠’가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 ‘미스터 고’에서 오다기리 죠는 한국 프로야구계에서 활약을 펼치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을 영입하려는 ‘주니치 이토’ 구단주 역을 맡았다고 한다.
대한민국 대표 메이저리거의 출연도 화제다. 앞서 지난달 5월 ‘미스터 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추신수가 고릴라 링링을 두고 "메이저리그에서도 분명히 통합니다. 솔직하게 대결하기 싫죠. 치면 홈런이고"라고 말해 보는 이에게 웃음을 주었다.
또 류현진도 링링을 두고 "칠 때마다 홈런을 치니까. 투수 입장에서는 차라리 데드볼을 맞추는 게..."라며 자연스런 연기를 보여주었다.
한편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의 신작 ‘미스터 고’는 오는 17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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