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 신혼초 “갓난아기 품고 여관방 생활‘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02 11:22  수정 2013.07.02 11:27

과거 방송에서는 신혼 초 전재산 5천원 밝히기도

배우 박해미가 SBS TV '좋은 아침' 2일 방송에서 어려웠던 신혼시절에 대해 얘기했다. SBS 좋은 아침 화면캡처

배우 박해미와 뮤지컬 연출가 황민 부부가 SBS TV‘좋은 아침’에서 신혼시절 갓 태어난 아기를 안고 여관방을 전전해야 했던 생활고를 얘기했다.

뮤지컬 연출가 황민은 “과거에는 경제적으로 힘들 때가 있었다”면서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부부는 돈이 없었고 어쩔 수 없이 갓난아이를 품에 안고 여관방을 전전해야 했다”고 말했다.

또 경제적 어려움에도 박해미 황민 부부는 뮤지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박해미는 “유명 뮤지컬을 올리기보다 창작 뮤지컬을 늘 계획하고 꿈꾸었다”면서 "작년에만 5억원 정도 빚이 생겼는데 사실 그것보다는 조금 더 된다"라고 고백하며 "그런데 엉뚱한데 쓴 게 아니라 좋은 곳에 썼다고 생각한다. 인건비로도 쓰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미 집을 예전에 방문했다던 MC 조형기는 “이 부부는 경제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긍정적인 것 같다. 예전 집에 놀러갔더니 지하 천장이 무너져 있더라. 그것도 또 웃으면서 말할 정도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앞서 박해미는 2007년 SBS TV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서 신혼시절은 "뮤지컬의 실패와 잇따른 사기사건으로 10원짜리, 100원짜리 동전 모두 합쳐 전재산이 5천원밖에 되지 않았던 시절"이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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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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