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한 브레이크!' 세계 4대 비보이 배틀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12.09.01 14:06  수정

브라질 결승에 진출할 아시아-퍼시픽 예선

한국 B-boy Shorty Force 등 3명 출전




[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강렬한 비트와 함께 등장한 비보이들의 현란한 브레이크댄스, 젊음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들의 화려한 배틀쇼가 펼쳐진다.

‘레드불 BC ONE 2012’가 1일(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벡터 아레나서 열리는 아시아 퍼시픽 예선전을 통해 결승에 진출할 최고의 비보이를 가린다.

‘레드불 BC ONE 2012’는 ‘배틀 오브 더 이어’, ‘UK 비보이 챔피언십’, ‘프리스타일 세션’과 함께 세계 4대 비보이 대회 가운데 하나로 비보이 팬들이라면 누구나 열광할 만한 이벤트다.

이번 예선전에는 총 16명의 비보이들이 일대일 배틀을 펼치는데 특히 한국 참가팀이 3팀이나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B-boy Shorty Force, B-boy Fe, B-boy Differ 등 한국을 대표하는 3팀은 세계최강이라는 한국 비보이들의 자존심을 이어갈 태세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서 한국은 매년 결선에 진출하고 있으며 2006년 홍10(김홍열)과 2008년 윙(김헌우)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사회는 전 ‘더 루츠’ 멤버 라젤이 맡게 되며, 현 비보이 세계 챔피언 Plelezinho(브라질), Roxrite(미국), Taisuke(일본), Ronnie(미국)과 뉴질랜드의 유명 비보이 ‘Swervone’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앞서 열린 동유럽 예선에서는 불가리아의 비보이 Slav가 우승을 차지했고, 미국의 Domkey(북미예선), 브라질의 Klesio(남미예선)가 결선행을 확정지었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2월 8일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루에서 펼쳐진다.


한편, 이번 아시아 퍼시픽 예선전은 판도라TV가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HD급 고화질로 생중계한다.

5년 간 축적된 라이브 기술을 활용한 HD 고화질 소셜라이브는 판도라TV 내 레드불 전용 채널(http://bizlive.pandora.tv/s_live/newindex.ptv?id=passion2012)을 통해 방송되며 VOD 영상으로도 서비스 될 예정이다.

판도라TV 조원준 상무는 “레드불 주최의 비보이 아시아퍼시픽 예선전을 필두로,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와 컬처 전반의 부가가치성이 높은 컨텐츠의 라이브 중계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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