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지현, 캐나다서 약혼 '결혼 후 컴백'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입력 2012.08.04 11:30  수정
배우 이지현.

배우 이지현(36)이 곧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지난해 9월, 열애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이지현은 당시 알려진 8살 연상의 일반인 사업가 연인과 이미 약혼식을 치른 상태로,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최근 연예계 내에서는 이지현의 미국 결혼설이 입소문으로 나돌고 있던 상황. 하지만 이는 이지현이 해외에 꽤 장기간 머무르면서 추측성 소문이 나돌게 됐던 터다.

이지현의 한 측근은 <데일리안> 기자와 만나 "이지현은 미국이 아닌 캐나다에 6개월 정도 머물다가 지난 2월 귀국했다. 당시 남자친구와 함께 떠나다 보니 이르게 결혼 소문이 나돈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애초 여행 정도를 계획했다가 개인적인 학업 욕심에 장기간 머물게 됐고, 지난해 말 캐나다에서 지인들만 초대하고 간소하게 약혼식을 올린 상태다. 남자친구가 워낙 바쁜 형편이라 결혼 계획이 예정보다 늦어졌다. 늦어도 내년 초 안에는 결혼식을 올릴 계획으로 현재 날짜를 조율 중이다"고 귀띔했다.

이지현의 예비 신랑은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일반인 남성으로 두 사람은 지인들 모임을 통해 처음 알게 돼 자연스레 자주 만남을 갖게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 교제한 지는 2년 남짓 됐다.

이지현의 측근은 "이지현이 연기 뿐 아닌 미술 등 예술 분야에 워낙 관심이 많아 그간 공부 욕심을 많이 냈다"며 "현재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한동안 결혼 준비에만 올인할 생각이지만, 결혼 후에는 연예계 복귀해 좀 더 안정된 마음으로 연기 활동을 다시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내게 거짓말을 해봐>(1999)로 데뷔한 이지현은 영화 <미인>(2000)의 주인공으로 단번에 유명세를 떨쳤으며, 다음해인 2001년 방영작 드라마 <순자>로 안방극장에도 확실히 얼굴을 알렸다.

이후 출연작으로는 영화 <7인의 새벽> <보스상륙작전> <스승의 은혜> <링크>, 드라마 <인어이야기>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 <전설의 고향-시리즈> 등이 있다.[데일리안 연예 =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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