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 홍어가 돌아왔다”

입력 2005.10.01 12:28  수정 2005.10.01 13:21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원내3당·´여의도당사 재진입´기념´홍어파티´계획

"신중식 입당은 가을을 알리는 오동잎… 열린당 여름은 갔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는 상황에서 제 3의 물결을 일으키겠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민주당은 신중식 의원입당으로 원내 3당, 기호 3번을 확보했다"며 당사를 여의도로 이전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유 대변인은 "신 의원의 입당은 오동잎 한 잎이 떨어진 것"이라고 전제 한 뒤 "이 한 잎은 가을이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신 의원의 입당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오동잎 한 잎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가을을 안다´는 뜻의 ´일엽지추´라는 사자성어가 있다"고 운을 뗀 뒤 "이는 곧 열린당의 여름은 가고 민주당의 가을, 결실의 계절이 온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민주당은 금년 초에 여의도 시대를 접고 마포 시대를 열었는데 다시 다음달에 여의도로 당사를 옮긴다"며 "국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새 당사를 마련해 10월 중으로 여의도 시대를 다시 열어가겠다"고 당사 이전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한편 그는 "민주당의 여의도 시대를 다시 맞는 기념으로 ´홍어 파티´를 열 것"이라며 "홍어는 민주당의 여의도 시대의 재 개막과 제 3당 진입을 의미한다"고 민주당과 홍어 사이의 긴밀한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홍어 파티는 지난 78년 평민당 때부터 흥분과 감동의 정치적 시대 때 마다 열려온 민주당의 풍속도"라며 "홍어는 민주당의 상징어족으로 관습 당원이기 때문에 홍어를 바꾸려면 전당대회를 열지 않고선 불가능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