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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밤’ 이슬처럼 사라지다…작별멘트 없이 쓸쓸한 폐지


입력 2011.05.27 11:53 수정         이선영 넷포터
2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 <추억이 빛나는 밤에> 2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 <추억이 빛나는 밤에>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이하 추밤)가 2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됐다.

지난 1월 6일 첫 선을 보인 후 5개월 만에 막을 내린 <추밤>은 추억을 테마로 풀어가는 토크쇼. 중년 스타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다양한 이야기가 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시청률 면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폐지수순을 피하지 못했다. 또 최근 PD를 비롯한 인력이 대거 종편행을 택한 것도 폐지의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마지막 방송에선 MC들조차 작별 멘트를 하지 않아 시청자들을 서운하게 했다. 다만 자막을 통해 “사랑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멘트를 내보냈을 뿐이다.

한편, 시청자들은 “갑작스런 폐지가 안타깝다” “시청률에만 치중하는 방송 풍토가 아쉽다” 등 서운함을 표출하고 있다.

<추밤> 후속으로는 MBC 창사 50주년 특집 다큐 <타임>이 방송된다. [데일리안 연예 = 이선영 넷포터]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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