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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2년새 75만9678명 확진, 270명 사망’


입력 2010.10.09 16:45 수정         김창견 기자 (dailiandc@naver.com)

47개 법정관리전염병 중 27개 질병군서 82만2524명 감염

신종전염병증후군인 신종인플루엔자A(H1N1 이하 신종플루)가 유행했던 작년과 올 들어 8월말 현재까지 47개 법정 관리전염병중 발병된 질병과 감염자수는 27개 질병 군에서 모두 82만25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대전서구을)에게 제출한 법정전염병 환자발생 보고 자료에 따르면 법정 1군전염병은 최근 2년간 페스트를 제외한 콜레라 7명, 장티푸스 98명, 파라티푸스 38명, 세균성이질 156명,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40명 등 모두 785명이 감염됐다.

또 2군전염병은 수두 3만8766명과 유행성이하선염 9983명을 비롯 홍역 121명, 백일해 86명, 풍진 68명, 파상풍 27명, 일본뇌염 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3군은 쯔쯔가무시증 5166명과 말라리아 2679명 등 13개 전염병 중 11개 질병 군에서 8246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도와 올해 대유행을 했던 신종플루는 법정전염병 4군으로 분류돼 작년 70만2986명과 올 8월말 현재 5만6789명 등 모두 75만967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4074명의 의심환자 판명과 함께 사망자는 270명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신종플루가 대유행 후 단계에서 H1N1바이러스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경고가 있었다“며 ”최근 네덜란드에서 내성을 가진 변종 신종플루가 발견돼 공포가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이어 “국민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는 질병관리본부는 신종플루와 같은 전염병의 재발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안 대전충남 = 김창견 기자]

김창견 기자 (dailiand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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