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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한국민주주의 전당’ 유치 추진


입력 2010.04.20 22:52 수정        

광주시는 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국내외 민주·인권·평화의 역사를 전시·기념하기 위해 건립되는 ‘한국민주주의 전당’이 민주인권의 성지인 광주에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키로 했다

광주시는 20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김동원 전남대 명예교수 주재로 ‘한국민주주의 전당 광주유치위원회’를 열어 그동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전략수립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동원유치위원장은 "올해는 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릴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주요 인사들에게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 이행차원의 한국민주주의 전당의 광주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민주주의 전당 건립 범추위 임원, 국회의원, 타 시·도 민주 관련 인사들에게 유치협조 서한문을 발송해 홍보하고, 필요하면 범추위와 기념사업회 임원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5년10월 한국민주주의 전당 광주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청와대·정부기관·정당 등을 70여차례 방문해 광주 건립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바 있다.[데일리안 광주전라=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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