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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식문화의 동반과 미래!" 행사 성료


입력 2009.11.14 23:53 수정         강영한 (yh0610@daum.net)

"한식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및 기업인 상" 선정 수여

한.중 학술회의 논문을 발표중인 발표자들 한.중 학술회의 논문을 발표중인 발표자들

한·중 양국 식문화의 상호 교류·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하고 우수한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케하여 한국음식의 글로벌화에 대비하기 위한 국내 최대의 한·중 국제식문화 체험 및 포럼행사인 “2009 한·중 국제 식문화 교류체험전밀 및 국제학술세미나”가 지난 8일부터 13일 까지 서울에서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고부가 가치 자원인 식문화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구축하여 국가 위상및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한식의 세계화 분위기 조성과 한국음식에 대한 위상을 제고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 부터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중국의 사회과학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후원하에 열리는 행사이다.

한.중 식문화 학술회의 건배를 제안하는 이경재의원, 양향자 이사장, 중국 고항 주석 등 내외빈 한.중 식문화 학술회의 건배를 제안하는 이경재의원, 양향자 이사장, 중국 고항 주석 등 내외빈
이번 행사는"한·중식문화의 동반과 미래!"라는 슬로건하에 한·중 양국의 전통식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가늠 해볼수있는 행사로서 한식의 미래를 주제로 한 포럼, 한국전통 식문화체험, 홈스테이참여, 농촌진흥청방문 및 한국전통식품시설 견학, 양국식문화전시전 등이 한국의 이낙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장, 중국사회과학연합계 고양주석, 중국산동성정부관계자, 산학계, 언론 대표자 약 50여명과 기타 한국의 각기관, 전문가, 산학관련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 강원도 전통문화연구원에서 진행된 중국 대표단의 김치만들기 체험은 김치의 맛을내는 방법과 김치의 우수성 등 함께 만들어보는 체험을 가져 중국 내 김치의 전파를 도모하는 뜻 깊은 체험이 진행돠었다. 중국대표단의 산동성대학교 류준교수는 "김치의 자극적인 맛이 처음엔 중국인들 입맛에 다가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실제로 김치를 막걸리와 함께 먹으니 김치의 자극적인 맛이 덜 느껴졌습니다. 김치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과 함께 진출한다면 중국내 김치의 대중화는 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김치체험의 견해를 밝혔다.

또한 이번 한·중공동 행사 중에는 그 동안 국내에서는 물론 중국등 해외에서 인정하는 한식글로벌화를 위해 기여한 “2009 자랑스런 한국인 과 우수기업인상”을 한·중 양국 기관과 단체가 공동으로 수상자를 선정, 동시에 수상하는 뜻깊은 행사도 진행됐다.

중국대표단 김치체험 중국대표단 김치체험
영광의 수상자에는 이낙연(국회농림수산 식품위원장), 윤장배(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이용원(G&B인슈(주) 사장 ), 박진선(샘표식품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순자(주)한성식품 대표이사, 박성호(CJ 해찬들 공장장), 이길향(농업회사 법인 알펜체움(주) ), 조기환 (고려홍삼원 회장), 원용덕(의성 흑마늘 영농조합 법인 조합장) 등이 각 각 선정되어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 이사장은 "그 동안 우리 정부나 각기관, 단체가 한식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한식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기여한 분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소홀히 되고 있는것 같아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한식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및 기업인 상’을 선정 수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한식 세계화를 위해 노력한 많은 한국인 및 식문화 기업인들이 이러한 선정절차를 통해 공로를 인정받고, 향후에도 한식의 미래비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공로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양향자교수는 "이제 우리 식문화야 말로 세계 속에서 그 질과 다양함, 그리고 과학적 영양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행사를 통해 한단계 성숙되고 현재와 미래의 우리전통 음식문화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특히 양교수는"지난 2004년부터 한,중 양국의 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우수한 전통음식과 문화를 발굴, 대중국 은 물론 지구촌으로 세계화, 산업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이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내 뿐아니라 국제무대에서 아름다운 우리 자랑스런 음식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영한 기자 (yh06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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