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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치과병원, 독립병동 개원 기념식 가져


입력 2009.11.12 09:50 수정        

치과분야 교육·연구·진료 새 전기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개원기념식이 지난 11일 양산캠퍼스 치과병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치과병원 신상훈 기획협력부장의 경과보고, 부산대병원 박남철 병원장의 식사 및 김인세 부산대 총장의 격려사에 이어 박수병 치과병원장의 인사말, 서주실 전 부산대 총장과 오근석 양산시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박남철 병원장은 식사에서 “오늘의 이 경사는 부산대학교병원의 감회보다는 부산경남권 주민에게 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며 “서구화된 식생활 및 고령화 사회에서 구강진료에 대한 전문적 치료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치과분야의 교육, 연구 및 진료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개원 의미를 부여했다.

참석자들이 지난 11일 부산대치과병원 개원기념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있다. 참석자들이 지난 11일 부산대치과병원 개원기념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있다.

또 김인세총장 격려사를 대독한 임병용 부산대 의무부총장은 “세계적 의료허브로 조성되고 있는 양산캠퍼스에 독립 병동을 갖춘 치과병원 개원은 치의학전문대학원, 의학 한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과 더불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핵심기반이 되어 대시민 의료서비스를 한층 더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수병 치과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독립된 치과병원은 부산·경남·울산 유일 치과전문요양기관 및 교육기관에 걸맞은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며 “교수통합진료실 특성화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진료환경으로 환자중심의 편의를 제공과 자연과 함께하는 최상의 치유환경을 제공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부산대 치과병원은 지난 2007년 4월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에 건물공사를 시작한 후 총 254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2443㎡(3764평),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40병상, 200진료대를 갖추고 있다. [데일리안경남 = 전용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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