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음양오행의 수학적 원리와 그 응용

입력 2009.06.10 14:36  수정

12支 내의 五行

천기를 받아 태어난 오행의 생명체가 육기를 만나 어떻게 극복하며 살아가야하는가를 말해준다.


12支는 오행 안에서 두 바퀴를 돌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므로 물질이 되고, 오행이 12지내에서는 음과 양으로 한 바퀴 돌아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므로 에너지가 된다. 는 것이 冲(대응하는 요소끼리 陽에는 陽, 陰에는 陰)이 되는 원리이다. 그러므로 天干이나 地支내에는 오행이 음양으로 순환되어야하는데 여기서는 12支내에 오행이 木-. 火-. 土-는 陰만 존재하고, 和+. 水+. 金+은 陽만 존재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1, 이는 三陰三陽의 六氣에는 正化와 對化를 차별하고 있다.正化란 무엇인가? 正化는 六氣의 本氣를 말하며,對化란 대응 면에서 작용을 받거나 또는 서로 영향을 주는 氣를 말하는 것으로 아래 표를 보면 명확히 알 수 있다.


지금까지는 육기의 음양을 이해하는데 곤란을 격어 왔으나 내경 67편을 보면, 濕=潤, 暑=烝, 風=動, 燥=乾, 寒=堅, (調=平)을 말한다. 고 재차 설명하는 것을 보면 훨씬 이해하기가 편리하다. 그러나 내경의 전반에 걸쳐 황제(黃帝)와 대화하는 천사(天師)라는 기백, 귀유구, 백고, 소사, 소유, 뇌공 모두가 상화(相火)를 설명하는 데는 세 가지의 경우를 들 수 있다. 첫째, 아예 육기(六氣)를 논하지 않고 오기(五氣)로만 설명을 만들어가는 경우, 둘째, 상화가 소양인데도 소음군화의 음(陰)으로만 해석하는 경우, 셋째, 양(陽)으로 설명할 때 소양 담으로 해석하는 경우의 세 가지이나 모두 상화를 피해서 설명하기 때문에 많은 곳에서 잘 못 되어가고 있슴을 알아야 한다.

2, 六氣의 순환
1) 主氣의 순환

木→火→和→土→金→水→木으로 순환한다. 여기서 和는 相火를 말한다.

2) 客氣의 순환

木→火→土→和→水→金→木으로 순환한다.

지금까지는 運氣 中에서 말하는 六氣란 운용상에 있어서 一般的으로 風· 寒· 暑· 濕· 燥· 火라 하면서,風· 寒· 燥· 濕· 君火· 相火라 불러왔다.六氣의 기후상의 변화는 기본적으로 일 년 사계절에 걸쳐 陰陽의 변화가 중력에 의한 변화에서 생겨난 것이다. 이 때문에 六氣는 일반적으로 三陰三陽을 위주로 하며,十二地支와 결합하여 매년 기후의 일반변화와 특수변화를 설명하고 계산한다. 六氣는 보통 主氣와 客氣 두 종류로 분류하며,主氣는 오행의 내기로서 항상 일정하게 변하지 않는 것을 말하는데 이용하고,客氣는 외기로서 변화를 설명하는 데에 쓴다.客氣가 主氣위에 가해지는 것을 ‘客主加臨’ 이라고 하는데, 이를 이용하여 기후의 복잡한 변화를 진일보하게 분석해 낼 수 있다.

三陰 중 厥陰이 陰氣가 가장 적고, 그 다음이 少陰, 太陰이 陰氣가 가장 盛하게 되는데, 이로 말미암아 厥陰을 一陰, 少陰을 二陰, 太陰을 三陰이라고도 부른다.陽도 또한 이와 같아서 三陽 중 少陽이 陽氣가 가장 적고,太陽이 그 다음이고,陽明이 陽氣가 가장 성한 것으로 삼았으니, 이로 말미암아 少陽을 一陽, 太陽을 二陽, 陽明을 三陽이라고도 부른다.客氣의 계산은 三陰三陽의 순서에 따라서 하는데, 곧 一陰(厥陰),二陰(少陰),三陰(太陰),一陽(少 陽),二陽(太陽), 三陽(陽明)을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의 +二地支와 風· 寒· 濕· 燥· 君火· 相火 六氣에 배합하고, 다시 木· 火· 土· 金· 水 五行에 배합시켜 계산해 나간다. 예를 들어 당해 년의 地支가 巳 또는 亥인 해라면,天干이 무엇이든 상관할 것 없이 모두 三陰三陽 중의 厥陰에 짝하고,六氣중의 風에,五行 중의 木에 배합시키면 된다. 當年의 地支가 子 또는 午인 해는 天干이 무엇이든 상관할 것 없이 모두 三陰三陽 中의 少陰에 짝하고,六氣중 의 君火,오행중의 火에 짝한다, 이와 같이 하여 子午-少陰-君火, 丑未-太陰-濕土, 寅申-少陽-相火, 卯酉-陽明-燥金, 辰戌-太陽-寒水, 巳亥-厥陰-風木의 충(冲)이 이루어진다.六氣는 6년에 한번,地支는 12년에 한 번씩 돌고 다시 시작하게 된다.(삼음삼양으로만 하므로 12지에 똑같은 것을 두 번으로 하여 6x2=12 로 司天之氣와 在泉之氣로 兩分 시키는 것은 짜 맞추기 식이다.)고 할 수 있다.

* 火를 君火와 相火의 두 가지로 區分하여 쓰는 것과 二陽을 陽明이라하고 三陽을 太陽이라 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내경 법문의 법야에
“三陽 중 少陽이 陽氣가 가장 적고,太陽이 그 다음이고,陽明이 陽氣가 가장 성한 것”이 라고 명시되어 있고, 위의 정화와 대화가 이를 과학으로 설명하고 있으므로 순서는 바뀌어야한다.

이에 따라 표를 다시 만들면 다음과 같다.(푸른색이 변경된 것이다.)


왜 한의학이나 명리에서 陽位를 1양=소양, 2양=양명, 3양=태양이라 할까?
그것은 둘 다 황제내경 전반의 법문을 인용하지 않고, 후반의 오류를 똑같이 인용하기 때문이다.


입체음양오행 홈페이지 바로가기 www.gob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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