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시장 공략 나선 금호타이어, 伊서 ‘드라이빙 익스프리언스 데이’ 개최

4월21일 유럽 딜러사 대상 금호타이어 제품 체험 제공

최근 5년간 유럽 시장서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

금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데이.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금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4월21일 유럽 딜러사를 대상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바이라노 서킷에서 금호타이어 제품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금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금호타이어와 유럽 딜러사 간 상호 긴밀한 소통과 협업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5년간 유럽 시장에서 연평균 20% 이상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 전년 대비 약 44%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런 매출 성장에는 유럽 시장 특성을 고려한 연구개발(R&D) 전략이 유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금호타이어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ADAC), 아우토빌트에서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당사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인 4조5600억원의 목표를 설정하고 외형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유럽본부장 전무는 “유럽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초청해 당사의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날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유럽 시장에서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는 한편, 고객 맞춤 프로모션 및 영업·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유통망 확장에 힘쓰고 있으며 미래 시장 선도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