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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in] 엔비디아 CEO 찾은 최태원, 인도 현장경영 정의선


입력 2024.04.27 06:00 수정 2024.04.27 09:28        박영국기자 (24pyk@dailian.co.kr), 조인영 기자, 임채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최태원 SK그룹 회장, 실리콘밸리 찾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회동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2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회동 후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 CEO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의 핵심 고객사.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칩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구동을 돕는 4세대 HBM인 HBM3를 사실상 단독 공급하며 HBM 시장에서 앞서나감. 이번 회동을 계기로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 황 CEO는 “To Tony. AI와 인류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십을 위해!”라는 내용의 자필 메시지를 적기도. 토니(Tony)는 최 회장의 영어 이름.


#작년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오붓하게 초밥 먹더니...갈대 같은 젠슨 황!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인도 찾아 미래 성장전략 점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3일(현지시간) 하리아나(Haryana)주 구르가온 (Gurgaon)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인도권역본부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 뒤 셀피를 찍고 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3일(현지시간) 하리아나(Haryana)주 구르가온 (Gurgaon)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인도권역본부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 뒤 셀피를 찍고 있다. ⓒ현대차그룹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 논의. 인도권역본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갖고 “현대차그룹이 인도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가장 큰 요인은 현대차 인도권역 직원들의 헌신이었다”고 치하.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인도를 글로벌 수출 허브로 육성해 나갈 것이고, 인도권역의 중요성을 고려해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


#정몽구 시대 성장동력이 중국이었다면, 정의선 시대 성장동력은 인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 김동원 사장과 금융계열사 찾아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캐롯손해보험 직원들 요청에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한화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캐롯손해보험 직원들 요청에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한화

25일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 한화금융계열사 임직원을 격려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도 동행. 직원들이 많이 찾는 사내카페와 도서관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하고, 캐롯손보의 MZ직원 및 한화생명 e스포츠 게임단 ‘HLE’ 선수단과도 만나 스킨십. 지난달 29일 장남 김동관 부회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 방문, 이달 5일 3남 김동선 부사장과 한화로보틱스 방문에 이어 차남 김동원 사장의 금융계열사들을 찾으면서 세 아들이 이끄는 사업장 순회 일정 마침표.


#방문 순서가 1-2-3이 아니라 1-3-2였던 이유가 궁금.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타운홀 미팅 열고 "본원 경쟁력" 강조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개최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SK온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개최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SK온

24일 서울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 진행. 임직원들에게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의 역량을 단단히 갖출 것을 주문.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한 SK온에게 위기이자 좋은 기회”라며, 원가, 기술, 제조 등 여러 분야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 극복할 것을 강조. “통상 제조업은 첫 5년은 손해가 나기 마련”이라며 “SK온은 그 시기를 이겨내고 성공하는 극소수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SK온 상장에 대해서도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


#통상 제조업은 첫 5년은 손해가 나기 마련이라고 했는데...SK온은 2021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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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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