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앞둔 경주가 축구공원내 상징조형물과 바닥분수의 설치를 끝으로 축구공원 조성을 마무리 했다.
경주시는 1일 오후 6시 30분 축구공원 광장에서 체육동호인을 비롯한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조형물과 바닥분수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경주축구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경주축구공원은 국민체육진흥기금 20억원과 도비 5억원, 원전지원금 29억원을 포함해 총 105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2005년 6월에 1단계 공사에 들어가 같은해 축구공원 1구장을 준공했다.
또 지난해 2단계 공사에 착수해 인조잔디축구장 2면, 풋살구장 1면, 축구광장, 화장실 및 샤워실 1개동을 완공했다.
올해에는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구광장에 바닥분수와 축구공원 상징조형물을 설치함으로써 축구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경주는 천연잔디축장 8면과 인조잔디축구장 3면을 갖춤으로써 전국 최고의 축구도시 인프라를 갖추게 됐으며 야간조명시설을 갖춘 축구공원은 사계절 주야간 이용이 가능해 동계훈련의 최적지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축구공원 완성으로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며 “이번 축구공원 상징조형물과 바닥분수는 축구도시 경주의 새로운 명소로 관광객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