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이영훈 유작 ´뮤비´ 주인공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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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오성, 이영훈 유작 ´뮤비´ 주인공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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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08-03-01 14:02
    손연지 기자(syj0125@dailian.co.kr)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유작이 뮤직비디오로 제작, 안타까워했던 많은 팬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게 됐다.

    이영훈 작곡가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작업했던 가수 박소연의 앨범 수록곡 ´학교길´이 뮤직비디오로 제작돼 곧 선보일 예정. 29일과 30일 이틀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과 남해 ´다랭이 마을´을 오가며 촬영이 진행된다.

    ´학교길´ 뮤직비디오는 이미 지난달 초부터 진행 준비 중이었고, 이영훈 작곡가는 ´생전 자신이 작업한 음악의 마지막 뮤직비디오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유독 많은 애착을 갖고 함께 준비를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영훈 작곡가는 이번 뮤직비디오가 완성되면 자신의 병실에서 시사회를 열 계획까지 세웠다. 하지만 지난달 14일 안타깝게도 병을 더 이상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영훈 작곡가의 일상 속 모습이 그대로 재현될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영훈의 작곡가의 음악을 사랑했던 팬들에게는 매우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업실에서 늘 웃는 모습이고, 또 좋은 음악을 위해 혼자 추억 여행을 즐기던 이영훈 작곡가의 생전 모습이 그대로 담긴다.

    극중 주인공이 된 이영훈 작곡가는 연기파 배우 유오성이 맡아 열연하고, MC몽-god-별-하리수-바다 등 유명가수들과 작업해온 문창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제작사 측 관계자는 "스타급 가수의 노래가 아닐 뿐더러, 노개런티에 가까운 낮은 출연료에도 불구하고 한국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삶을 기린다는 뜻 깊은 의미로, 유오성 씨가 출연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이영훈 작곡가를 좀 더 오래 기억하고 가슴에 남길 수 있는 뮤직비디오가 될 만큼 대중들에게도 매우 뜻 깊은 작품으로 전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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