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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안정성 높은 지주택 '태평힐스원' 3차 마지막물량 일반조합원 모집


입력 2021.07.27 15:20 수정 2021.07.27 15:20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수도권 집값 급등하자 지역주택조합사업 인기 고공행진

-주변아파트 시세대비 저렴한 가격에 치열한 청약 경쟁 없다는 점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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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역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새 바람이 불고 있다. 각종 규제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가격이 저렴하고 사업 안정성이 높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에서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 비중은 2017년 21.9% 수준이었던 것이 지난해 49.6%로 증가했다. 올해 초에는 절반을 넘어선 51.9%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전역의 9억원 초과 아파트는 83만 6381가구로 집계됐다.


이달 기준 수도권 3분위(상위 40~60%) 아파트 가격은 6억 1308만원으로 보금자리론 기준인 6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인천과 경기도의 대장주 아파트는 각각 10억원대, 20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주택 수요자 10명 중 5명은 올해 하반기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계약갱신청구권 등 '임대차 보호3법' 시행에 따른 전·월세 상승 및 공급 부족 등으로 매매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달 14~28일 이용자 1669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거주 지역의 주택 매매가격을 어떻게 예상하느냐고 묻자 전체 응답자 중 825명(49.4%)이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거주지별로는 경기도에서 '상승할 것'이란 응답 비율이 53.1%로 가장 높았다. 인천과 서울은 각각 52.0%, 47.3%였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실수요까지 투기로 몰아 서울과 경기도 전역을 규제지역으로 묶으면서 오히려 집값이 오르는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4동 일대에 공급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태평힐스원'이 1,2차 일반조합원 모집을 마감하고, 마지막 3차 일반조합원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전용면적 59㎡A·B 등 소형 타입의 마감이 임박했으며, 전용 74㎡와 84㎡ 타입은 조합원 모집이 마감됐다.


태평4동 태평힐스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6개월 이상 서울,경기,인천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 85㎡ 이하 1주택자인 세대주가 조합을 설립해 아파트를 짓는다. 조합이 직접 토지를 확보하고 건축비를 분담하는 방식이라 추가 비용이 적고, 분양가도 시세 대비 저렴한 편이다.


조합 관계자는 "전체 모집 조합원 중 3분의 2 정도를 토지주 조합원으로 유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어 기존 방식에 비해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현재 지주 동의율이 매우 높은 상태로 지주가 직접 조합원으로 가입하는 비율이 높아 사업이 안정적이다"고 설명했다.


단지 바로옆으로 성남초, 금빛초가 있으며, 신흥초, 희망대초, 성남중, 성남여중, 성남여고, 동광고, 성일고, 성일정보고, 성남고가 인근주변에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도립도서관인 경기성남교육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태평역, 신흥역, 성남대로, 분당-수서간고속도로, 서울 외곽순환도로 등의 접근이 수월하다. 이마트, 성남의료원, 수정구청, 복지센터 등도 단지 인근에 있다.


태평힐스원의 주택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마련돼 있으며, 사전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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