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⑥ '김경수 출마설'에 어지러워지는 경남지사 선거…여야 모두 '눈치보기'
'박완수 체제' 재도전 나서는 경남 도정에
野 '조해진·김성태·이주영' 출마설 쑥
與는 '김경수·민홍배 도전설' 등장
여야 "해볼만 하다"…전략·정책 주목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선거는 예측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꼽힌다. 대구·경북(TK)만큼 확고한 보수세가 감지되는 지역이 아닌데다, 지난 2010년과 2018년 지선에서 경남지사 자리를 더불어민주당(2010년엔 무소속 김두관 후보)에 내준 경험이 있어 정치 상황에 따라 충분히 흔들릴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어서다. 이처럼 경남지사 선거에 정치적 고차방정식이 적용될 수 있단 얘기가 나오면서 여야 모두에선 벌써부터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다.관선에서 민선으로 전환된 지난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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