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수 민정수석, 임명 닷새만에 낙마…李 정부 첫 인사 참사 [뉴스속인물]
'부동산 차명 보유·차명 대출 의혹' 오광수 민정수석, 지난 12일 밤 사의 표명
대통령실, 임명 철회 가능성 일축했으나 오 수석 사의 표명하면서 끝내 수용
공직 비리 감시자인 민정수석 불명예 퇴진하며 정부 인사 검증 시스템 불신
"李 정부 국정철학 깊이 이해한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 임명"
부동산 차명 보유와 차명 대출 의혹을 받는 오광수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출범 열흘 만에 첫 고위직 낙마 사례가 발생했다. 대통령실이 오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으며 이에 따라 민정수석비서관 자리는 닷새 만에 공석이 됐다. 공직자 비리를 감시하고 사정기관을 감독하는 역할을 하는 민정수석이 불명예 퇴진하면서 새 정부 인사 검증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대통령실은 오 수석이 지난 12일 밤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통령실 직속 감찰조직의 장(長)이라고 할 수 있는 민정수석 선임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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