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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6년 만에 컴백 "앨범 판매량 몰라. 음악만 쫓았다"


입력 2007.11.29 13:19 수정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가수 토이가 6년의 긴 공백기를 끝내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29일 유희열 프로젝트 토이(TOY)의 6번째 앨범 을 발표한 것. 5만장 음반 판매량도 쉽지 않은 요즘 가요계 현실에서 3만장 선주문이 이뤄질 만큼 팬들의 반응은 이미 뜨겁다.


사상 최고의 퀄리티와 대중성을 자신한 토이의 새 앨범은 유희열의 길고 긴 음악적 여행, 수집 그리고 새로운 시도의 끝에 발견한 ‘토이 사운드’의 집대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유희열은 “음반 판매량이나 뭐 이런 건 잘 모르겠고, 토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납득이 갈만한 접점과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의 노력을 담았을 뿐이다”며 새 앨범에 대해 여유로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양한 사운드와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3번이나 앨범 작업을 다시 시도했을 정도로 심도있게 작업을 한 이번 토이(TOY) 6집 는, 싱어송라이터 이지형과 함께한 “뜨거운 안녕”을 기점으로 80년대 뉴웨이브적인 작법이 독보이는 곡과 시부야계 스타일의 요소가 눈에 띄는 “Bon Voyage” 등 새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는 곡들과 더불어, 토이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섬세한 가사와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을 실었다. 또 실력파 가수 윤하와 김형중이 객원 보컬로 참여해 더욱 깊은 완성도가 느껴진다.

토이 측은 "음악 외에도 영화 <사랑을 놓치다>의 추창민 감독이 추천한 영화계 스텝들과 함께 새로운 시도와 영상미가 담긴 무려 10여곡 안팍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팬들에게 음악과 비주얼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색다른 ‘토이 사운드 즐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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