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집중> 최현정 아나운서 방송사고 "죄송합니다"

입력 2007.11.27 23:54  수정

MBC <화제집중>이 또다시 방송 사고를 냈다.


26일 MBC TV <생방송 화제집중>은 ‘웃겨야 하는 남자 조성일 씨 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소리가 전파를 탄 것.

한 여성이 기침을 하며 구토하는 소리와 함께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에 시청자들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결국 이 소리는 <화제집중>의 진행자 최현정 아나운서가 속을 게워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속이 좋지 않았던 최현정 아나운서는 조성일 씨 ‘VTR’이 나가는 도중 속이 좋지 않아 화장실로 향했지만, 생방송 화제집중 제작팀과의 사인미스로 마이크 ‘켜짐’ 상태가 되고 말았다.

게다가 이번 생방송 화제집중 방송사고는 첫 번째가 아니라 또 한 차례 논란의 화두에 올라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화제집중>은 지난 9월 김정근, 최현정 아나운서가 웃음을 주체하지 못해 방송사고를 낸 바 있다.

한편, 시청자들은 방송이 끝난 뒤 게시판을 통해 오히려 최현정 아나운서의 건강을 걱정하는 글로 가득 메워졌다. 최 아나운서의 건강은 호전된 상태로 다음날 새벽 1시 MBC <지피지기> 녹화를 무사히 마쳤고, 27일 <생방송 화제집중>에서도 사과멘트와 함께 차분히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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