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연(蓮) 재배와 상품화 위한 간담회´

강영한 (yh0610@daum.net)

입력 2007.11.17 09:29  수정

농림부차관보 초청, 특화작목 산업화 기대

김포시 (시장 강경구)는 지역 특화작목 육성을 위하여 연을 확대재배하기로 하고 16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蓮) 재배와 상품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달중 농림부차관보를 비롯하여 강경구 김포시장, 전국 좋은 연(蓮) 연구회 명예회장 등을 비롯하여 강화 선원사 성원스님과 월곶 개운사 지광스님, 심현길 천현 위탁영농 대표, 문현자 김포시 향토음식연구회장, 권국원 (주)강화명품 대표, 한광열 (주)한스코리아 대표 등 연(蓮)생산자 단체 및 가공업체와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의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연(蓮) 재배 및 가공 상품화 방안 등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연(蓮) 확대재배 계획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된 연(蓮)관련 가공품 개발 실적과 앞으로의 계획등을 발표하고 상호 토론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참석자들은 연(蓮)이 김포를 대표하는 특화작목으로 정착되기를 한결같이 기대하면서 중앙부처인 농림부와 자치단체인 시에서 관련분야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강경구 김포시장은 “연(蓮) 재배와 가공산업 육성을 통해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이웃 강화군과 농업대학 학사교류 및 연(蓮) 관련산업 육성 등 많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재배와 가공 못지않게 홍보가 중요하므로 연(蓮)의 효용과 이용방법 등을 소비자인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서 명실공히 김포를 대표하는 명품 특화작목으로서 연(蓮)관련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김달중 농림부 차관보는 연(蓮)이 논의 형상을 유지하면서 벼농사 대체작목으로서의 발전가능성이 있으며, 가공 이용차원에서도 많은 발전의 여지가 있으나 지금까지 연(蓮)에 대한 기초연구와 중앙정부차원의 지원이 미흡했다면서 앞으로 향토산업 육성과 브랜드화 사업 차원에서 재배 및 기공이용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중이며, 농업인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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