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설악관광·쇼핑거리’ 조성사업 착수

입력 2007.09.19 15:00  수정

지난 11일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상권회복, 관광객 도심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

현대화된 속초 중앙시장 모습

속초시 중앙로 ‘설악관광·쇼핑거리’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속초시는 지난 11일 ‘설악관광·쇼핑거리’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으며, 용역 결과는 내년 4월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중앙로 상권 회복을 위해 중앙로를 테마광장으로 조성(중앙로 시점부, 연인의 광장, 설악단 풍광장, 항해의 광장, 갯배광장, 바다의 광장)하고, 재래시장에 야시장을 개설하는 등 경관가로를 조성하게 된다.

또 밝고 쾌적한 신명나는 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체류형 관광·문화거리로 조성, 관광객을 도심권으로 유입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에 있으며,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상인·시민·민간단체에 대한 순회설명회를 개최했으며, 5월에는 전문가·사회단체·상인·공무원이 참여하는 조성위원회 구성 및 조성위원회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설악관광·쇼핑거리’ 조성사업 설계는 기본계획과 기본 및 실시설계, 지장물건 조사, 지형현황 측량이 포함되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실시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설악관광·쇼핑거리’가 조성되면 연중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로 속초에서 체류여건이 개선되고, 도심관광 활성화로 관광소득 증대와 중앙로 등 도심의 상권 회복에 도움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 속초의 명품관광 거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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