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슈퍼매치 V – 07 Super Stars on Ice
가을을 알리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늦여름, 빙판 위의 고품격 문화 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14~1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V - 07 슈퍼 스타스 온 아이스(Super Stars on Ice)’를 주최하는 현대카드(대표이사 정태영) 측은 “팝페라 가수 임형주(21)의 오프닝 공연과 피아노-피겨의 앙상블 등 최고 수준의 문화 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진다”고 5일 밝혔다.
세계 제일의 빙상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슈퍼매치에 한국의 천재 아티스트들을 대거 동원해 다시 한 번 발군의 기획력을 뽐낼 예정이다.
‘신이 내린 목소리’의 팝페라 가수 임형주(21)는 이번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서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Ave Maria)’와 영화 ‘미션’ 삽입곡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형주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피겨스케이팅 마니아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뜻 깊은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슈퍼매치에는 ‘빙상 위의 요정’ 김연아(17)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올해 들어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기로 예정돼 있어, 예술계와 체육계를 이끌어 나가는 한국의 톱스타들이 한 데 뭉치는 뜻 깊은 자리가 펼쳐지게 됐다.
이번 슈퍼매치는 지난 ‘2007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에게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던 안도 미키(20,일본)가 출전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둔 두 선수의 전초전 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2004년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챔피언 예브게니 플루셴코와 2002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연속 금메달을 따냈던 알렉세이 야구딘(이상 러시아)을 비롯해 김연아의 코치이자 전세계 갈라쇼 연출의 1인자인 브라이언 오셔(캐나다) 등이 지상 최대의 은반 축제에 참여한다.
일 정
14일(금) 19시 30분
15일(토) 15시 30분
16일(일) 15시 <총 3회 공연>
초청선수
Ladies’ Single - 김연아, 안도 미키, 사라 마이어, 엘렌 게데바니시빌리
Men’s Single – 예브게니 플루센코, 스테판 랑비에, 브라이언 오셔, 알렉세이 야구딘, 엠마누엘 산두
Ice Dancing Team – 마리-프랑스 뒤브뢰유 & 파트리스 로존, 알베나 덴코바 & 맥심 스타비스키
Pairs Team – 자오 홍보 & 셴 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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