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색’ 무링요, “더 강해질 첼시가 눈에 선하다”

이상엽 객원기자 (4222131@naver.com)

입력 2007.08.28 00:17  수정

‘신흥강호’ 첼시를 이끌고 있는 호세 무링요(44) 감독이 시즌 초반부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풋볼스타원>에 따르면, 무링요 감독은 “치열한 각축을 벌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욱 강력해질 첼시가 눈에 선하다”며, 올 시즌 왕좌탈환을 자신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4라운드까진 치른 이번 시즌 3승1무(승점10)로 맨체스터 시티-위건 등을 따돌리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초반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어, 첼시의 우승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졌다.

무링요 감독은 새로 영입된 선수들 활약에 고무되어 있다. 첼시는 리그 개막을 앞두고 말루다-피사로-벤 하임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 리그 초반 선두로 나서는 원동력이 됐다.

또한, 극적으로 바르셀로나의 벨레티 영입에 성공, ‘블랙홀’이었던 오른쪽 풀백에 대한 부담도 조금이나마 덜어냈다. 특히, 이들 영입은 지난 시즌 드러났던 약점을 보완하면서 더욱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첼시 프런트는 리그 우승을 위한 더 이상의 전력보강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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