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김태호PD의 패션이 화제다.
네티즌들은 18일 방송된 무한도전 ‘서울구경 편’에서 유재석과 하하, 정준하, 노홍철 등의 멤버 패션 순위 논쟁에 귀를 쫑긋 세웠다. 이 과정에서 김태호 PD의 패션 감각이 남다르다는 평에 주목했다.
하하가 김태호 PD야말로 무한도전 스텝, 멤버 모두 포함해 가장 옷을 잘 입는다고 밝히자, 유재석과 정준하, 노홍철이 동의한 것.
이에 네티즌들은 19일 오전부터 김태호 미니 홈페이지(이하 김태호 미니홈피)찾기에 분주하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이용해 빈축을 샀다. 김태호 미니홈피를 가장한 개인 미니홈피 주소를 내걸어 ‘헛클릭’을 유도한 것.
한편 하하는 유재석이 정형돈과 함께 가장 옷을 못 입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이 발끈하고 나섰다. 하하야말로 무한도전 멤버들 중 가장 옷을 못 입는다면서 자신이 아는 후배들 중에서도 유독 하하가 패션 감각이 떨어진다고 역공에 나섰다.
멤버들의 패션 감각 논쟁과 별도로 노홍철과 박명수는 독특한 복장을 하고 나와 화제가 됐다. 노홍철은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어깨선을 드러낸 티셔츠, 레깅스 위 반바지, 워커 차림으로 나타났다. 멤버들은 노홍철 패션에 기겁하며 정말 이상한 옷차림이라고 조롱했다. 박명수는 사이클 선수 복장을 하고 나왔지만 몸에 착 달라붙는 반바지가 일부 망사처리 되어 정말 추하다고 지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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