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 공청회

입력 2007.08.16 09:23  수정

서울과 광주 2차례 국민여론, 시민단체, 관계 전문가 의견 공청회

문화관광부(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기본원칙과 방향, 주요사업 등을 제시하는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조성사업 종합계획 수립과 관련해 마련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에 대해 국민여론, 시민단체,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서울과 광주에서 2차례 개최한다.

서울공청회는 17일 국립중앙박물관 강당에서 시민단체, 관계 전문가를 초청해 조명래 교수(단국대)의 사회로 열린다.

토론자로 김찬석(청주대 교수), 김형수(연세대 대학원 교수), 남기범(서울시립대 교수), 방현석(중앙대 교수), 양현미(연구위원), 이필훈(정림건축 대표이사)등이 참여한다.

한편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조성될 광주공청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윤장현 이사장(한국YMCA전국연맹)의 사회자로 김경주 (동신대 교수), 김하림(조선대 교수), 박구용(전남대 교수), 박유복(환경디자인연구소 소장), 손장완(조선대 교수), 송진희(호남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조성사업은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함에 있어 21세기 국가발전의 토대이자 신성장동력인 문화를 그 중심에 두고 있으며, 문화를 통한 도시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하여 참여정부가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장기 문화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문화관광부의 종합계획은 지난해 12월에 마련되었으며, 종합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내·외부 전문가의 연구 및 자문과 광주광역시 및 관계 부처와의 협의, 전문가 토론회, 2차례의 공청회를 거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의 심의 후 대통령 승인으로 확정된다.

종합계획(안)은 2023년까지의 장기계획으로서, 주요 골자로 광주를 ‘아시아 평화예술도시’, 아시아 문화교류도시‘, ’미래형 문화경제도시’로 조성하여 명실상부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구현하는 목표와 이를 실행하기 위한 추진전략 등을 제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운영,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문화·관광산업 육성 및 기초예술 진흥, 문화교류도시로서의 역량 및 위상 강화 등 주요 추진사업들의 기본방향과 사업내용 등을 담고 있다.

서울과 광주에서 열리는 종합계획에 대한 공청회는 국민과 관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건설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문화관광부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건설적인 비판들과 대안들 뿐만아니라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논의된 주요 관심사항들이 향후 수립될 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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