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권교체로 잃어버린 10년의 경제 되찾을 것”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입력 2007.08.15 13:59  수정

대전지역 지식인 250여명, 이명박 예비후보 지지선언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지역을 이끌고 있는 대학교수단, 여성계 지도자들, 초중등 사립학교 교장단 그리고 각종 사회단체의 지도자 및 벤처기업인 등 전문 지식인 250여명이 이명박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14일 한나라당 대전시당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지지선언은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8일 대전지역 대학교 전현직 학생회장단 100명의 지지선언에 이은 두 번째의 이명박 후보 지지선언이다.

이날 이들은 지지선언을 통해 “정권교체를 기치로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를 뽑는 경선에서 잊어버린 10년의 경제를 되찾아줄 이명박 후보에게 힘을 보테고, 노무현 정권 5년의 집권기간 내내 지속된 실정을 감추려는 집권세력에게 강력한 경고를 주기 위한 대전지역 중견 지도층의 단일된 목소리”라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들은 “우리나라는 대통령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입으로 들어가는 밥이 부족하다”며 “과거사에 대한 정리가 급한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구상정리가 절박하다”고 현 정부의 실정과 이 후보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충남대학교 이철식, 박영우 전학장을 포함한 30여 명의 대학교수들, 윤성웅 전 대전시공사립중등교장단 단장을 포함한 10여명의 전직 학교장들, 송인숙, 강홍자 시의원을 포함한 20여명의 여성계 전문지식인들, 김광진 태영건설(주)대표이사를 포함한 100여명의 상공인들, 박진하 카이스트벤처협회 부회장을 포함한 10여명의 벤처기업인들, 박종순 서대전학원장을 비롯한 사회교육 학원장 20여명 등이 참석했다.

또한 박남진 대전충남유림회장, 오재영 대전청년회의소회장, 윤영호 월남전참전전우회장, 이제현 대전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 연합회장, 이교하 한국공인중계사협회 대전지회장 등 각종 사회 단체장 20여명의 다양한 지식인 계층이 폭넓게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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