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으로 솔로 데뷔 후 뮤지션으로 당당히 인정받고 있는 가수 ‘에반’(유호석)이 라이브 공연을 시작한다. 팬들이 원하는 노래를 추천받아 부를 예정인 만큼 그의 업그레이드된 가창력을 더욱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반은 지난 2일부터 온라인 포털 사이트 및 음악전문 사이트 네이버, 벅스, 뮤즈 등에서 2주 동안 “에반의 공연 때 듣고 싶은 팝송 한곡을 투표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주 동안 팬들이 뽑아준 팝송을 공연에서 부를 예정인 것.
그간 자신이 출연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Misty’, ‘Cry me a River’, ‘Sunday Morning’ 등 감미로운 팝송은 물론, 소울,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세련된 무대매너와 완벽한 올라이브로 들려줘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에반은 이번 공연을 통해 뮤지션으로서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줄 참이다.
소속사 측은 “에반이 부른 팝송은 모두 온라인 검색순위 상위에 기록될 만큼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다”며, “그래서 이번에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고 듣고 싶어하는 곡을 뽑아 공연 때 선물로 들려주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내게 된 것”이라고 이벤트 의도를 전했다.
후속곡 ‘Eternal Sunshine’로 각 음악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에반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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