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0.345-11홈런-25타점
신인왕에 도전하고 있는 라이언 브라운(23, 밀워키 브루어스)이 7월 한 달 동안 내셔널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02년에 ‘이달의 신인상’이 제정된 이래, 한 선수가 같은 달에 두 상을 모두 수상하기는 브라운이 처음이다. 또한 브라운은 프린스 필더(5월)에 이어 밀워키 선수로는 올 시즌 2번째로 ‘이달의 선수’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필더 이전에 밀워키 선수로 ‘이달의 선수’ 를 수상한 선수는 지난 1999년 6월의 제로미 버니츠가 마지막이었다.
밀워키의 다른 선수들이 최근 다소 부진했지만, 브라운의 7월 활약은 대단했다.
브라운은 이 기간 타율 0.345-11홈런-25타점으로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특히, 그의 11홈런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또 타점(25)은 리그 2위, 안타(38)는 리그 3위에 해당했다.
브라운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343-18홈런-50타점. 특히, 지난 5월 26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그이기에 그의 활약은 더욱 인상적이다. 아직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브라운의 장타율(0.645)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높다.
반면, 프린스 필더(타율 0.277-3홈런-10타점) J.J. 하디(0.241-0홈런-9타점)의 7월 성적은 다소 주춤했고, 밀워키도 7월엔 11승 16패를 기록하는 부진으로 현재 NL 중부지구 1위를 승차없이 시카고 컵스에 내줬다.
인터뷰에서 브라운은 “자랑스러운 상이기는 하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팀이 승리하는 것” 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히며 팀 플레이어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브라운은 지난 2005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밀워키의 1라운드(전체 5번) 지명을 받았고, 현재 휴스턴 헌터 펜스의 손목 골절부상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에서 유리한 입장에 서 있다.
한편,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는 시카고 컵스의 카를로스 잠브라노가 선정됐고,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이달의 선수´에 뉴욕 양키스의 히데키 마쓰이, ´이달의 투수´엔 볼티모어의 에릭 비다드, ´이달의 신인상´ 엔 캔자스시티의 빌리 버틀러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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