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구혜선-고주원, ´사극의 세대교체´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입력 2007.08.02 11:47  수정

올 하반기 또 다시 사극 열풍을 불게 할 SBS 새 수목극 <왕과 나>의 포스터가 첫 공개됐다.



신세대 안방스타들이 주인공으로 나서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왕과 나>의 세 주역 오만석 구혜선 고주원이 지난 1일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플레이 스튜디오(Play studio)에서 포스터 촬영에 들어갔다.

이날 포스터 촬영은 오전 9시부터 비공개로 사극답게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제작사 ㈜올리브나인 측은 “이번 촬영에서 오만석씨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스스로 거세한 내관 김처선의 희생적 사랑과 숭고한 인간승리의 아름다움을 완벽히 표현해줬다"며 “구혜선씨와 고주원씨 역시 자신의 극중 캐릭터의 감정을 완벽히 표출해 냈으며 특히 구혜선씨가 무표정한 표정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현장의 스텝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당시의 현장 상황을 전했다.

2002년 히트 사극 <여인천하>의 김재형-유동윤 콤비가 다시 뭉치는 <왕과 나>는 전광렬, 전인화, 여운계, 양미경, 조정은, 김병세, 김종결, 윤유선 등 ‘사극 흥행 보증수표’들이 총 출동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한편 <왕과 나>는 당초 16회로 예정된 <강남엄마 따라잡기>가 2회 연장됨에 따라, 당초 계획된 8월 20일 첫 방송이 8월 27일로 한 주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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