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팝스> 이지영…´가짜 학력´ 충격

입력 2007.07.19 12:33  수정

KBS 라디오 <굿모닝 팝스> 진행자 이지영(38)씨가 지금껏 자신의 학력을 속여 왔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신정아씨의 학위 위조 의혹에 이어 또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


그동안 이지영씨는 해외 모대학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지난 7년간 <굿모닝 팝스>를 진행하면서, ‘라디오 부문 최우수 MC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려왔다.

그러나 이처럼 알려진 것과 달리 이지영씨의 실제 학력은 고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지영 씨는 18일 국내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 진학을 시도했지만 여러 차례 실패,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고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지영씨는 자신이 집필한 교재 등에 영국 한 대학의 석사라며, 학력을 허위 기재 하는 한편 유명학원의 강사로도 활동했다. 이지영씨는 중학교 3학년 때 영국으로 건너간 후 영국 ‘브라이튼 대’를 졸업하고, 이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속여 왔다. 지난 1990년대 영국의 한 기술학교를 다녔던 것이 전부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지영씨는 19일 녹음분을 끝으로 <굿모닝 팝스>에서 전격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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