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질환 치료에 모두가 회의적일 때에도 묵묵히 연구에 매진해 치료의 길을 연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 ‘폐의 기능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줌으로써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다스릴 수 있다’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화제의 인물이다.
알레르기성 질환, “폐”가 치료의 열쇠
폐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하고 각종 질병을 다스리는 열쇠로 보는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 실제로 폐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자연의 기운을 흠뻑 받는 동시에 몸속의 악한 기운을 체외로 배출시켜 여러 가지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한의학의 오랜 치료 원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지나친 이 원리에 서효석 원장은 비상한 관심을 기울여 30년간 그만의 독자적인 의학세계를 쌓아올렸다. 그것이 이제 세상에 알려지면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현대 의학에서는 감기, 비염, 편도선염 등을 세 가지의 질병으로 분류하지만 서효석 원장은 이들을 ‘한 줄기에서 자라난 세 가지의 잎’으로 해석한다. 따라서 질병의 근원인 줄기만 제거해주면 세 잎이 자동적으로 사라진다는 것이 서 원장의 설명. 그가 말하는 줄기란 다름 아닌 폐의 기능이다. “폐는 인체의 모든 기를 주관한다.
따라서 원기를 충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폐의 기능이 최대한 활성화되어 자연의 기운을 주고받아야 한다. 원기가 충실해지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증진되고 자가 치유능력도 향상될 수 있다”고 한다.
이와같은 치료 원리를 통해 서 원장이 이뤄낸 성과는 결코 작지 않다. 비염, 편도선염, 기관지염, 천식, 축농증, 중이염, 결막염, 폐렴, 기관지확장증, 폐기종, 아토피성 피부염, 여드름, 건선 등 폐와 큰 연관이 없어 보이는 질환도 사실 알고 보면 모두 폐 계통의 질환들. 폐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서 원장의 치료 덕에 크고 작은 질환을 치료한 환자들이 인터넷에 자신들만의 카페를 열기도 했다.
증상만 다스리면 반드시 재발하는 아토피‘0.3리터의 기막힌 숨’으로 치료
폐 기능 강화로 아토피를 치료하는 서효석 원장의 치료법은 TV 전파를 타며 더욱 유명해졌다. 얼마 전 방영된 MBC 심야스페셜 <기막힌 숨, 0.3리터의 기적>은 올바른 호흡법으로 아토피,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흡의 중요성을 일깨운 계기가 되었다.
심한 아토피 여학생 치료 전후 모습
특히 8년째 극심한 아토피를 앓아 온 지수, 정인 남매가 서효석 원장이 제안한 ‘폐 기능 향상 및 인체 면역력 강화’ 치료법과 올바른 호흡법으로 아토피를 이겨낸 내용은 시청자들에게 아토피도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는 뜨거운 희망을 던져주었다. “우리가 한번 숨을 쉴 때 들이마시는 0.3리터의 숨이 올바로 쉬어질 때, 그것이 바로 기적의 치료법으로 연결된다. 피부와 함께 하는 작은 호흡, 그리고 폐와 함께 하는 큰 호흡, 이 두 가지의 호흡으로 아토피를 치료할 수 있다”는 서 원장의 주장을 사실로 증명해주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선천적으로 호흡기 기능이 약해서 폐나 기관지, 코, 피부의 면역력이 약한 아이에게 주로 발생한다.
심한 아토피 남학생 치료 전후 모습
그래서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아이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을 함께 앓는 경우도 많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단순한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호흡기를 중심으로 한 전신의 불균형에서 오기 때문에 치료에서도 호흡기를 다스리면서 전신이 균형을 이루도록 접근해야 한다. 아토피가 재발이 잦은 것도 따지고 보면 근본적인 병의 뿌리를 뽑지 않고 피부만 치료하기 때문인 것이다.
한의학에서의 아토피 치료는 알레르기 유발 환경에 저항할 수 있도록 체질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신체에서 발생하는 열이나 탁한 기운이 피부를 통해 배출될 수 있도록 피부 호흡을 해주는 동시에 폐 기능 향상 및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한약을 복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증상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근본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재발 걱정 없는 확실한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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