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시범운영 결과 연 620만원 비용절감
청소행정팀 꾸준한노력 아이디어 발굴 효과
광산구가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 절감을 위해 시범 설치한 자체 처리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신가동 삼능아파트에 1대를 시범 설치해 지난달 25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음식물 자체 처리기 운영 결과 연간 620만원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광산구는 230세대의 공동주택에 (주)청수하이클린의 협조를 얻어 1년 79톤(1일 259kg) 용량의 자체 처리기를 설치했다. (주)청수하이클린은 청소장비 개선을 위한 민·관 아이디어 개발팀의 일원으로 지난 5월 구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회사다.
청소행정팀에 따르면 시범 가동 중인 음식물 자체 처리기가 효율성, 환경친화성 등에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 특히 미생물 발효 처리 방식으로 가동되는 처리기는 음식물 쓰레기의 처리 과정에서 악취를 발생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기·수도 요금이 월 8만원대로 저렴하다고 밝혔다.
또한 처리 완료된 후 생산되는 비료의 염분 시험 성적이 1.4%로 가로수 퇴비로 활용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 자체 처리기 시범 운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 열악한 재정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희망이 보인다”며 “연말까지 운영한 후 대규모 시범단지 조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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