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아이비가 팬들에게 특별한 보답을 하기로 했다. 오는 30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서 대규모 콘서트를 열 예정.
아이비와 팬이 함께 만드는 첫 번째 선물이란 의미로 ‘IVY & Present 1’라고 이름 붙여졌다. 공연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사)한국레포츠 연맹을 통해 불우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아이비는 “ 무엇보다 좋은 뜻에서 큰 공연을 연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싶다. 그 동안 조건 없이 많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주신 사랑에 반드시 보답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날 콘서트에 참여한 관객들이 모두 따뜻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공연을 만들어 볼 작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 지금껏 팬들에게 내 일부분 밖에 보여주질 못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나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무척 설렌다”고 덧붙여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열릴 예정. 공연 직전까지 비밀리에 진행할 예정인 만큼 관객들의 호기심이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날 콘서트에는 불우한 아동을 최대한 돕고 싶은 그녀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한 소속사 식구들이 총출동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 따라서 공연 당일 많은 스타들이 무대에 함께 할 것이 예상된다.
한편 2005년 1집 ‘오늘밤 일’로 데뷔한 아이비는 올해 초 2집 ‘유혹의 소나타’를 발표, 불과 2장의 앨범으로 가요계 최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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