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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천연염색문화관 체험현장 ‘각광’


입력 2007.04.13 15:19 수정        

교육+체험 겸한 어린이 발길 줄이어 … 봄소풍 장소로도 최적

기획전, 초대전으로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아져

천연염색의 메카로 명성을 얻고 있는 나주의 천연염색문화관이 성인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체험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13일 나주 천연염색문화관(관장 장홍기)에 따르면 전시와 교육, 체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어 교육현장의 최적 공간으로 알려지면서 봄 소풍을 겸해 초등학교와 유치원생들의 예약 접수가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주 천연염색문화관으로 봄소풍을 나온 어린이들이 문화관앞 잔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주 천연염색문화관으로 봄소풍을 나온 어린이들이 문화관앞 잔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9월 개관 이후 하루평균 250명 이상의 관람객들의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올 4월중에는 매일 수백명씩의 체험 예약이 이뤄졌으며, ‘주몽’촬영장으로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삼한지 테마파크와의 연계관광을 통해 독특한 체험 관광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천연염색문화관에는 지난 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07년도 첫 번째 기획전시회 ‘천연염색소품 기획전’이 열리면서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는데, 다음달 5일 오후 2시에는 한국 천연염색 회원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미니 패션쇼’가 열릴 예정이다.

또 (재)나주시 천연염색 문화재단 주최로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광주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나주시 천연염색 특별 초대전’이 계획돼 있다.

초대전에서는 200여종의 천연염색 상품 판촉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대형 매장의 입점 확대를 통해 홍보 및 매출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장홍기 관장은 “천연염색문화관이 관광과 교육을 겸한 코스로 개발되면서 다양한 계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앞으로 문화관을 전국에서 제일가는 천연염색의 메카로 더욱 발전시키고, 산업화를 통한 주민소득증대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특색있는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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