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www.naver.com)는 이용자 PC에 설치되어 있는 악성코드 및 의도적인 해킹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이용자가 직접 보안수준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로그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 로그인시 모든 이용자에게 자동으로 적용되는 네이버 ‘보안로그인’은 ▲ 이용자 PC와 네이버간 정보교환을 안전하게 해주는 ‘네트워크 보안’ ▲ 브라우저 내부의 악성코드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해주는 ‘브라우저 보안’ ▲ 키보드로 정보 입력 시 이를 암호 처리해 전송하는 ‘키보드 보안’ 등 아이디/비밀번호 입력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네이버는 ‘보안로그인’ 서비스의 보안수준을 ‘보통’(네트워크 보안), ‘높음’(네트워크+브라우저 보안), ‘안심’(네트워크+브라우저+키보드 보안) 등 3단계로 구분하고, 이용자가 자신의 PC 환경에 따라 최적의 보안 수준을 스스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NHN의 최인혁 기술 테마담당은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각종 악성코드, 해킹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인터넷 서비스에 있어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 보안 및 관리를 통해 회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이 인터넷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비밀번호 변경, 주기적인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 치료, 최신 보안패치 다운로드 참여 유도 등 연중 진행하고 있는 ‘클린 인터넷 캠페인’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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