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가 경남 합천군이 조성한 가칭 “새천년 생명의 숲”에 대한 “일해공원” 명칭 변경과 관련 성명서를 채택하고 규탄했다.
의회는 7일 성명을 통해 ‘일해공원은 5. 18 희생자들을 또다시 희생시킴은 물론, 광주·전남 시민들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행태이며, 병술국치 이후 가장 치욕적인 반민주적 행위로 판단되어, 이를 강력히 규탄 한다’고 밝혔다.
또, 광주·전남도의회, 광주 동구의회, 5.18재단, 합천군민과 경남도민은 물론 시민단체와 정당 등에의 반대에도 합천군이 끝까지 일해공원을 고집하고 있는 내막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국민적 정서를 감안하고 대국민 화합과 동서간 화합이 깨트려지지 않기 위해서는 합천군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일해공원 명칭을 철회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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