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작품 매진, 게시판 표 구하기 위해 북새통
지난 26일 오전 9시부터 일반예매를 시작한 부산국제영화제는 8시간 만인 오후 5시, 28개 작품이 완전 매진되고 총 5만 5천 석의 티켓이 팔려나가며, 역대 영화제보다도 흥행면에서는 대단한 성과를 낳고 있다.
부산영화제측은 "영화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지난 26일 일반 상영작 예매가 시작한 가운데, 영화제 개막작 ´가을로´, 폐막작 ´크레이지 스톤´을 비롯해 오픈 시네마 부문에 출품된 ´사랑해 파리´ 등 모두 28개 작품이 완전 매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완전 매진된 작품은 개막작 <가을로>, 폐막작 <크레이지 스톤>을 비롯해 <야연>의 주인공 다니엘 우가 감독한 <사대천왕>, 일본영화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악몽탐정><하나>와 심야상영작 <보랏 :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문화 빨아들이기><숏버스>, 이송희일 감독의 <후회하지 않아> 등이다.
´월드 시네마´ 섹션에서 상영하는 폴 폭스 감독의 <만사가 귀찮아>도 3회분 티켓이 매진됐으며, 노동석 감독의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곤 사토시 감독의 애니메이션 <파프리카>, 패트릭 탐 감독의 <아버지와 아들> 등도 인기가 높았다.
특히 올해 신설된 심야상영 ´미드나잇 패션´ 부문의 13편 작품 가운데 11편이 매진돼 부산국제영화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PIFF팬과 영화 팬들은 일찌감치 기대작들이 매진사례를 기록하자 영화제 사이트 게시판에 표를 구하지 못해, 매진된 표를 구한다는 호소성 글부터 가지고 있는 표를 교환하거나 상영작을 늘려달라는 항의성 글까지 다양한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입장권 예매는 10월 20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www.piff.org)에서 할 수 있으며, 전화번호 1588-6200에서 잔여 좌석 조회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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