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보험 가입자 자살 증가

입력 2006.08.21 09:13  수정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보험가입자 자살 증가

생명보험 가입자의 자살이 매년 늘고 있고 특히 40대 남성의 자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보험사들의 사망 보험금 지급도 증가하고 있다.

21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 가입자 가운데 자살자는 2003년 2090명에서 2004년 2142명, 2005년 2292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자살자 중에서 남성은 1499명, 여성은 793명이었다.

작년에 숨진 전체 생명보험 가입자의 사인을 보면 남성은 자살(22.8%)이 교통사고(40.8%)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여성은 자살(35.4%)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교통사고(34.4%)였다.

2003~2005년 연령대별 자살자의 경우 남성은 40대가 1천45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0대(946명), 30대(894명), 20대(469명), 60대(453명)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40대(604명), 30대(595명), 20대(375명), 50대(295명), 60대(162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특히 40~50대 남성의 자살이 많은 것은 경기 부진과 구조조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처럼 자살이 늘어나면서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부담도 커지고 있다.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 신한생명, 금호생명 등 5개사가 자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은 지난해 574억원으로 전년보다 18.4% 증가했다.

강남권 내년까지 입주하는 아파트 ´풍성´

다음달부터 내년 말까지 입주하는 강남권 아파트가 2만가구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내년 말까지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강동구 등에서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오피스텔 제외)는 총 2만105가구이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입주 물량의 38%에 이른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1만3천299가구로 가장 많다.

송파구에서는 재건축이 진행중인 잠실주공4단지에서 2678가구의 입주가 내년 1월 시작되며 잠실주공3단지(3690가구)와 잠실주공1단지(5678가구)도 각각 내년 8월과 12월로 예정돼 있다.

또 올해 11월에는 신천동 더샾잠실 189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강남구 입주 물량은 3천971가구이다.

역삼동 역삼아이파크(541가구)의 입주가 다음달 시작되며 내년 1월에는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773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또 내년 3월에는 삼성동 롯데캐슬프레미어 713가구와 도곡동 도곡1차아이파크 321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강동구에서는 암사동 현대대림 1천622가구가 내년 7월 입주하는 등 내년 말까지 모두 2천379가구의 입주가 있을 예정이다.

휘발유.경유.등유 일제히 사상 최고가

휘발유, 경유, 등유 등 국내 유가가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가 전국의 주유소 980곳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국내 유가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8월14일~18일) 무연 휘발유의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548.01원으로 전주보다 3.91원 오르며 종전 사상 최고였던 지난달 넷째 주의 1545.67원을 넘어섰다.

이달 셋째 주 지역별 무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서울이 전주보다 ℓ당 8.06원 오른 1594.42원으로 가장 비쌌고 제주 1576.71원(12.71원 상승), 대전 1559.72원(1.44원 상승), 경기 1556.30원(7.12원 상승), 울산 1554.04원(5.46원 상승) 등의 순이었다.

또 경유의 전국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300.22원으로 1300원대에 진입, 전주보다 2.96원 상승했고 종전 사상 최고였던 지난달 넷째 주의 판매 가격 1298.98원을 추월했다.

경유의 지역별 판매 가격은 서울(1364.83원), 제주(1363.86원), 울산(1316.54원), 부산(1314.04원), 경기(1313.41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의 판매 가격도 ℓ당 각각 963.57원과 972.86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돼지고기 수입증가율 3년래 최저

올해 들어 돼지고기와 채소류 수입 실적이 저조해 가격 급등의 한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0일 발표한 돼지고기.과일.채소류 수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총 18만8848t으로 작년 동기보다 18.9% 늘었다.

이는 작년의 49.4%(전년 대비), 2004년의 44.2%보다 낮은 것으로 3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특히 전체 돼지고기 수입량의 26.7%, 5만387t을 차지한 삼겹살의 경우 증가율이 9.1%에 불과, 2005년(24.4%)과 2004년(38.6%) 증가율을 크게 밑돌았다.

돼지고기는 주로 미국(27%), 캐나다(19%), 칠레(9%) 등 미주 지역에서 수입됐고, 삼겹살은 벨기에(22%), 칠레(16%), 프랑스(14%) 등 유럽 지역이 주요 수입대상국이었다.

이처럼 삼겹살 등 돼지고기 수입이 주춤한 것은 칠레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줄어든데다 다음달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에 대비해 국내 육류 수입업체들이 돼지고기 수입을 줄여 쇠고기 수입 자금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쇠고기는 18.4% 늘어난 12만8천19t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2003년 말 광우병 파동에 따른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금지로 2004년 수입량이 절반 수준까지 급감한 뒤 작년부터 점차 수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기업은행, ´경기하강 시점에 금리인상´ 눈총

기업은행이 경기하강 초입부로 거론되는 시점에서 일부 중소기업에 대한 금리 인상에 나서 눈총을 받고 있다.

21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일부 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금리 리프라이싱(가격 재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재조정 작업은 우대금리를 줄이는 형태로 중소기업 고객 입장에서는 금리 인상을 의미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존 대출고객들에 대한 일괄적인 금리 인상이 아니라 신규 고객에 대해 그동안 적용했던 우대금리를 없애거나 대출 연장 시 신용등급이 하락했다면 이를 금리에 반영하는 등의 내용"이라며 "이는 신용도에 따른 금리 차등화 및 상반기 대출 경쟁에서 발생했던 과도한 금리 할인을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같은 내용의 금리 재조정은 하반기 중소기업 경기가 급속하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시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