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거액의 '조공' 논란…팬들마저 등돌리나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2.28 08:22  수정

배우 박시후에 대한 세간의 시선이 싸늘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박시후가 팬들로부터 거액의 조공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여 또 한번 논란이 일고 있다. '조공'은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에게 음식이나 선물 등을 전달하며 응원한다는 뜻을 담은 신조어다.

박시후 팬카페를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시후가 과거 자신 본명의 명의로 된 통장으로 팬들로부터 '현찰 조공'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서 파문이 거세다.

특히 박시후의 어머니가 직접 '조공' 품목을 작성했다고 주장, 대형TV를 비롯해 산소 발생기까지, 그리고 현금에 이르기까지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에 대해 팬들과 네티즌들은 박시후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나선 상태다.

한편, 박시후는 연예인 지망생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3월 1일 출석을 통보한 상태며, 이날 불응시 체포영장을 신청할 계획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