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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장미란, 폭포수처럼 쏟아진 눈물에 당황


입력 2013.01.10 16:46 수정         데일리안 스포츠 = 박정천 객원기자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선수생활을 마감한 장미란.

한국 역도의 살아있는 전설 장미란(30·고양시청)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장미란은 10일 오후 고양시청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땀과 노력으로 응축된 15년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 1998년 아버지의 권유로 역도를 처음 시작한 장미란은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은메달을 시작으로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2005년 세계 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미란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인상 140kg+용상 186kg, 합계 326kg)을 수립하며 당당히 시상대 맨 위에 섰다.

그러나 2010년 교통사고 후유증과 허리부상으로 내리막길을 걸었고 2012 런던 올림픽 4위에 오른 것을 끝으로 국제무대에서 더 이상 바벨을 들어 올리지 않았다.

박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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