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선관위 디도스공격’ 전담 특별수사팀 구성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입력 2011.12.07 17:45  수정

검찰이 10·26 재보선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 수사를 전담할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7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특별수사팀은 현재 사건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김봉석 부장검사)가 주축이 돼 대검찰청 사이버범죄수사단의 전문 수사 인력도 가세하는 형식이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들의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특별수사팀을 꾸려서 철저하게 수사하기로 했다”며 “사건이 송치되는 9일 이전 팀 구성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사건이 송치되면 디도스 공격을 지시한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실 비서 공모 씨(27·구속)와 실제로 공격을 실행한 IT업체 대표 강모 씨(25·구속) 등 피의자 4명에 대해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위반 혐의의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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