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공황장애+폐소공포증 앓다가 요즘 극복"

입력 2011.07.12 08:52  수정
과거 공황장애와 폐소공포증을 겪었다고 고백한 배우 김하늘.

배우 김하늘이 과거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실을 털어놔 화제다.

김하늘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블라인드> 촬영을 위해 시각장애인 연기에 도전하며 빛 한 줄기 들어오지 않는 암실에서 두 시간 남짓 시각장애인 마스터에 의지해야하는 시각장애 체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엔 극복했지만, 예전엔 공황장애가 심한 편이었다”며 “그래서 그 두 시간이 내겐 도전이었다. 새롭고 묘한 기분을 겪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하늘은 공황장애를 겪을 당시 폐소공포증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좁은 공간에 있으면 답답하고 힘들어서 비행기 타는 것도 꺼릴 때가 많았다”며 “극복하려 많은 노력을 해 지금은 공황장애나 폐소공포증이 오는 일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하늘은 내달 11일 개봉하는 영화 <블라인드>에서 연쇄 실종사건을 목격한 경찰대학교 출신 시각장애인 수아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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